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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글로벌 교육에 앞장서는 김천다수초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9.20 16:59 수정 2015.09.20 04:59

한 학기 수업할 베트남 초청교사 환영식

ⓒ 김천신문
김천다수초등학교는 2학기 동안 함께 지낼 베트남 초청교사 2명을 위한 환영식을 지난 17일 가졌다.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을 증정하고 두 교사를 위한 깜짝 노래 공연도 펼쳤다.

두 베트남 교사는 3개월 동안 다문화 및 국제이해 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수업 참관을 통해 한국의 교육 방법에 대해 관찰할 기회를 가지는 외에도 수업을 계획해 모든 학년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중, 주말 4회 이상 가지게 된다.

김천다수초는 지난 달 한미교육위원단이 주관하는 풀브라이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새롭게 배치해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베트남 초청교사의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내면적 태도를 성숙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ng Cong Dung 교사는 “김천다수초에서 수업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환 교장은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와 베트남 교사를 통해 글로벌한 교육을 실현할 것이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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