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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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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당길에 위치한 김천유치원 만3·4·5세 원아 117명은 지난 2일 아포 과일나라 농장에서 사과 따기 체험을 했다.
이들 원아들은 ‘생활’ 주제인 가을 단원에 맞춰 밤, 대추, 모과, 배 등 여러 가지 과일과 열매들을 직접 관찰하고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들깨, 박, 밤, 꽃 사과 등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 보면서 즐거워했다.
사과 따기에 참여한 한 원아(만4세)는 “내가 따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집에 가서 가족과 나눠먹고 싶어요”라고 했다.
다른 한 원아(만5세)는 “농부아저씨가 저 많은 사과를 다 따려면 힘드실 것 같아요. 사과를 먹을 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겠어요”했다.
조금숙 원장은 “전 원아들이 참여한 사과 따기는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을 감상하고 사과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며 농부 아저씨와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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