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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통쾌하게 웃으며 보는 ‘늘근도둑이야기’

권숙월 기자 입력 2015.10.18 20:00 수정 2015.10.18 08:00

23~24 양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서 공연

ⓒ 김천신문
 26년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뼈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의 모든 우스꽝스러운 사회 현안을 꼬집으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긁어준다.

 이번 ‘늘근도둑이야기’는 사회적 이슈를 실시간으로 극에 반영해 관람할 때마다 매회 다른 디테일을 볼 수 있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어느 때보다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다.

 청량음료 같은, 야근 후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늘근도둑이야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김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cart.go.kr)와 사무실(전화 720-7824)에서 예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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