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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감문중, 작가의 발자취 찾아 문학에 빠지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5.10.26 21:50 수정 2015.10.26 09:50

통영 청마문학관-박경리기념관 문학기행

ⓒ 김천신문
감문중학교 전교생 28명은 지난 23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청마문학관과 박경리기념관을 찾아가 문학기행을 겸한 현장 체험 학습을 했다.

2015학년도 도교육청이 공모한 독서 진흥 사업 중의 하나인 ‘작가탐방 작가되기’동아리에 선정된 감문중은 지원된 예산으로 4월부터 유치환 시인과 박경리 소설가의 저서를 읽고 독후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문학기행도 평소 학생들의 독서 활동의 일환으로 청마문학관과 박경리기념관을 둘러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문학기행에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자신들이 읽은 작품을 집필한 작가의 문학적 업적과 철학, 폭넓은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통영까지는 멀었지만 말로만 듣던 문학관을 탐방해 가슴 뿌듯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학생들은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기뻐했다.

여상배 교장은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독서 기반을 조성,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활동 중심의 생동감 있는 독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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