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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기획- 민선6기 1주년 공약추진현황 <스포츠산업과>

권숙월 기자 입력 2015.11.03 19:25 수정 2015.11.03 07:25

스포츠 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산업은 굴뚝 없는 무공해 청정산업
28만3천여명 방문, 185억원의 경제파급효과

ⓒ 김천신문
김천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인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 조성 사업으로 매년 30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대회와 75개 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06년 중소도시로는 최초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김천은 스포츠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3대 강점인 전국 최고의 시설, 대회운영 경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활용해 타 지방자치단체와는 차별화 된 스포츠 마케팅으로 연중 대회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박태환 선수가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던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선발을 겸해 열렸다. 1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5일간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89개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져 나왔고 박태환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열린 2014 천하장사씨름대축제는 해외에서 9개국 58명의 선수단을 비롯한 500여명의 선수단과 연인원 2만여명이 참가했다. 씨름의 세계화와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몽골의 부흐, 스페인의 루차카나리아, 스위스의 쉬빙겐 등 씨름과 유사한 각국의 전통 운동을 한자리에 선보이면서 6천석을 가득 메운 실내체육관은 씨름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이 밖에도 국제테니스연맹(ITF)대회, 아시아배드민턴대회 등 국제대회 6개를 비롯해 교보생명꿈나무체육대회, 농구대잔치 등 전국대회 35개, 총41개의 내실 있는 대회를 치러 연인원 26만5천여명이 김천시를 다녀갔다. 그리고 다이빙 국가대표팀 등 다양한 종목의 89개 전지훈련팀, 연인원 1만8천여명이 다녀가면서 총 28만3천여명이 방문해 185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둠으로써 스포츠산업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무공해 청정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6월과 7월에는 고등부 학교축구와 클럽축구를 통틀어 최강자를 가리는 2015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열렸다. 19개 권역에서 64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는데 광양제철고와 결승전에서 울산현대고가 기적 같은 4-3 역전승으로 2008년 시작된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만 제5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비롯해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등 18개 대회가 열렸고 오사카 주니어 테니스대표팀 등 89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가면서 민선 6기 공약이행사항인 매년 30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75개의 국내외 선수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 중에 있다.
하반기에도 굵직굵직한 대회로 숙박업소와 식당에는 선수와 임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10월 문경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문경을 주 개최지로 경상북도 8개 시군에서 열렸으며 김천시에서는 수영, 배구, 여자축구 3종목이 열렸다. 이어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강릉을 주 개최지로 열렸는데 수영은 김천시에서 열려 스포츠마케팅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명문 구단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이 지난 5월에 김천시로 이전해 옴에 따라 여자프로배구 대회가 김천을 연고지로 10월부터 열렸다. 동계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프로배구단을 보유한 김천시는 지역 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변확대를 통해서 스포츠 중심도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체육단체 인사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 김천을 개최지로 하는 김천브랜드대회와 다양한 종목에 대규모 선수단과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유소년대회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그래서 시민과의 약속, 공약사항인 매년 30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75팀의 국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스포츠 중심도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것이다.

박보생 시장은 “스포츠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여가와 체육활동을 지원하며 스포츠 중심도시로 위상을 드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으로써 블루오션인 스포츠산업을 통해 시민이 웃을 수 있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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