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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농소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글마루 문학기행

권숙월 기자 입력 2015.11.09 17:04 수정 2015.11.09 05:04

최명희문학관서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도 남기고

ⓒ 김천신문
농소초등학교는 지난 7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글마루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농소초의 이번 문학기행은 학부모학교교육참여 활성화와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문학기행에서는 최명희문학관과 경기전, 어진박물관,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둘러보면서 돈독한 가족애와 단풍 속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최명희문학관에서 실시한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는 문학관에서 준비한 편지지에 올 한해의 소중한 계획과 다짐이 담긴 편지를 쓰면 타임캡슐이 돼 1년 동안 간직하고 있다가 12월에 발송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포부와 꿈을 다시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정답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평소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함께 다닐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함께 얘기하며 좋은 곳을 다닐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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