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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벌꿀 안전생산 양봉 기술교육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2.18 16:59 수정 2016.02.18 04:59

예천군곤충연구소 김인석 연구원 초청
‘우수 여왕벌 양성기술·꿀벌 장려품종 활용방안’주제

ⓒ 김천신문
 장원벌 기술교육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150여명의 양봉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 강사는 국내 장원벌 육성품종 1호로 등록된 예천군 곤충연구소 김인석 연구원. ‘우수 여왕벌 양성기술 및 꿀벌 장려품종 활용방안’주제 강의를 해서 양봉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원벌은 꿀벌의 유전능력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 육성된 정부 장려품종으로 일반 벌꿀에 비해 31%이상 벌꿀 생산성이 뛰어나고 번식력은 45%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벌통당 평균 꿀 생산량은 연간 16.8kg 정도이나 장원벌이 양봉농가에 보급되면 벌통당 연간 22kg 이상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선 김천시양봉연합회장은“이번 교육은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봉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자기학습능력과 양봉전문능력을 함양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양봉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밀원식물의 감소, 환경오염 등 양봉농가의 꿀벌 사육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품종 여왕벌의 보급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이번교육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의 고급화와 양봉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연중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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