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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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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은 다음달 19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느끼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알려주고 토닥토닥 달래주는 어린이 감정치유 국악극 ‘내 감정은 소중해요’를 공연한다.
감정코칭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가트만 박사의 아동감정 코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내 감정은 소중해요’는 화려한 볼거리와 코믹한 요소는 없지만 아이들이 평상시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 화, 슬픔, 즐거움의 다양한 감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표현하고 그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박하고 가슴 따뜻한 공연이다.
전국의 수많은 부모와 교사로부터 예술성과 교육성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내 감정은 소중해요’ 공연은 전문 가야금 연주와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운 국악 동요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아이의 언어로 따뜻하고 차분하게 들려준다.
김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함으로써 교육적·예술적 안목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좋은 공연을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권은 3월 12일부터 시립도서관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서담당(전화 437-780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