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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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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권역별(본소 및 동·서·남·북부) 농기계임대은행 5개소를 설치, 45기종 45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그동안 전국 최초, 최다의 농기계 임대은행으로 성장시켜 농업인들의 고가농기계 구입 부담 감소는 물론 농기계 이용률 제고와 농산물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농기계 임대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임대 가능하고 자녀의 주말 부모님 일손돕기와 적기 영농작업을 위해 이달부터는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신청은 직접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농기계 사용 15일 전 사전예약(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 또는 전화) 가능하고 임대료도 농기계 구입 가격의 0.2% 내외로 전국적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국·도비 포함 11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화 및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농용굴삭기, 덩굴파쇄기,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 구입은 물론 소형 트렉터, 부속작업기 등 여성친화형 소형 농기계를 구입해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의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기계화율을 높일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지역 농업인들이 FTA협상 등 나날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이러한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힘든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 농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임대사업 투자에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