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0일 오전 11시 어모면 도암1길 구시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50개소 경로당에 ‘찾아가는 심뇌질환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주민의 40% 이상이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은 흔한 질환이지만 조절율이나 치료율이 낮아 지속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운동부족, 스트레스, 식생활 등 심뇌질환 위험요인의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심뇌질환예방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 인식제고, 지속 관리율, 조절율, 치료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함이 목적이며 심뇌질환 예방수칙 9가지 지키기로 구성된 ‘알고, 바꾸어서, 지키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나의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혈관나이 등 심뇌질환 위험요인을 바로‘알고’예방수칙 9가지 실천으로 건강행태 ‘바꾸어서’ 클린혈관으로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9가지는 아래와 같다.
△담배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이상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기 등.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자 4명 중 1명의 사망원인으로 나타날 만큼 심각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천시중앙보건지소는 이러한 9가지 생활수칙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지는 무엇보다 개인의 관심과 실천이 최고임을 강조했고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