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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50개 경로당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3.08 17:40 수정 2016.03.08 05:40

“알고, 바꾸어서, 지키자”

김천시는 10일 오전 11시 어모면 도암1길 구시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50개소 경로당에 ‘찾아가는 심뇌질환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주민의 40% 이상이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은 흔한 질환이지만 조절율이나 치료율이 낮아 지속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운동부족, 스트레스, 식생활 등 심뇌질환 위험요인의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심뇌질환예방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 인식제고, 지속 관리율, 조절율, 치료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함이 목적이며 심뇌질환 예방수칙 9가지 지키기로 구성된 ‘알고, 바꾸어서, 지키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나의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혈관나이 등 심뇌질환 위험요인을 바로‘알고’예방수칙 9가지 실천으로 건강행태 ‘바꾸어서’ 클린혈관으로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9가지는 아래와 같다.
△담배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이상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기 등.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자 4명 중 1명의 사망원인으로 나타날 만큼 심각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천시중앙보건지소는 이러한 9가지 생활수칙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지는 무엇보다 개인의 관심과 실천이 최고임을 강조했고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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