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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경로당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5일 관내 경로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가졌다.
지난해 상주에서 농약 사이다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청송에서 농약소주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시점에 관내 경로당 분회장을 비롯한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경로당 운영비 등 각종보조금의 투명한 회계지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을 통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해 보관 중인 음식물의 안전성 여부 확인하고 경로당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이 안전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함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간의 불신풍조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내 경로당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개․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에 대한 신청을 받아 올해 상반기에 12개소를 정비하기로 했으며 경로당 양곡지원, 경로당 물품지원, 건강관리기구 보급, 노래교실, 요가교실, 건강교실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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