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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우리 학교의 주인은 ‘우리 모두’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3.16 14:20 수정 2016.03.16 02:20

김천서부초, 학생자치다모임

ⓒ 김천신문
김천서부초등학교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다모임’을 실시했다.

‘학생자치다모임’은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상호 존중·참여․소통․나눔의 자치문화 만들기를 위해 2016학년도부터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7일에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으로 다모임의 의미, 학생 자치의 의미를 알아보았으며 학교 규칙을 친구들과 협의하고 정해 보았다. 정한 규칙은 강당에 전시해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14일에는 생일파티를 하고 전교어린이회 유세를 했다. 대동놀이 시간에는 4~6학년의 학생들이 손을 잡고 원을 만들어 놀이를 하며 학년에 상관없이 짝을 지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4월에는 생일잔치 및 운동회 관련 협의를 할 계획이다. 이번 다모임으로 학생들이 나눔과 소통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나눔과 소통, 자치를 정착한다는 것이다.

류기정 교장은 “매달 학생자치다모임으로 학생들이 자치의 의미를 알고 협의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결정한 일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든 학생이 행복한 나눔의 문화를 이뤄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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