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음악 행사

시립도서관, 북적북적 장터서점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3.17 09:30 수정 2016.03.17 09:30

22일부터 한달간 나눔 도서 사전접수

 김천시립도서관은 다음달 23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하는 BOOK적BOOK적 장터서점(이하 장터서점)을 김천시립도서관 전정에서 연다.

장터서점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 책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책나눔 행사. 장터서점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서로간에 문화지식을 공유해 시민 문화공동체 의식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터서점 참여 희망자는 나눔 도서 사전접수 기간(3월 22일∼4월 21일)에 교환가치가 있는 개인 소장도서를 시립도서관에 기증해 도서교환권을 배부 받아 행사 당일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로 교환해 가면 된다. 나눔 대상도서는 2005년 이후 발간된 단행본(학습만화 포함), 전집류 등이며 잡지, 일반만화, 종교서적, 학습지, 문제집, 파·훼손 도서는 제외된다.
도서교환권은 단행본 1권당 1매, 전집류는 1질당 5매가 배부되며 장터서점이 열리는 날에 원하는 도서로 교환해 가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이날 장터서점 행사와 더불어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원화 에코백 만들기, 책달력 만들기 등 풍성한 독서관련 체험마당을 열어 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장터서점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 김천의 열린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장터서점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서담당(전화 437-7801)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