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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기숙형중학교 내년 3월 1일 개교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3.20 17:21 수정 2016.03.20 05:21

206억원 예산 들여 교과교실·교육지원시설·다목적강당
남녀기숙사·교직원숙소 갖춘 지상 4층 규모

김천교육지원청은 대덕면 대덕로 731번지에 6학급 120명 규모의 기숙형중학교(가칭 김천남서부중)를 2017년 3월 1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학생 수 감소로 폐교위기에 놓인 김천남서부지역 소규모 중학교를 통·폐합하고 농촌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교육과정 정상화를 도모하고 교육경쟁력을 확보, 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숙형중학교를 개교하는 것.

총사업비 2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4천935㎡, 지상 4층 건물연면적 8천835㎡ 규모에 교과교실 19실, 교육지원시설 38실, 다목적강당, 남녀기숙사, 교직원숙소 등을 갖추게 될 기숙형중학교에는 다목적구장,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제공된다.

이로 인해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학교 설립 예산 외 지원되는 통·폐합기금으로 통합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한다는 것. 이밖에도 교육활동 지원사업, 폐지학교 학구 학생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다양한 방과후학교·특기적성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과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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