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북스타트 행사가 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지원운동.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제공해 부모와 아이가 책을 통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14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3권과 스케치북 등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증정하는 행사이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도부터 해마다 북스타트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혁신도시에 개관한 드림밸리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함께 북스타트 행사도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북스타트 행사는 그 관심도가 더욱 높아져 2주만에 200명이 참가해 조기에 마감됐다.
내년에도 시립도서관은 더 많은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찬 행사로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