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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제6회 김천자두꽃축제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3.27 18:22 수정 2016.03.27 06:22

농식품부 4년 연속 중앙정부 국비지원 농촌축제로 자리매김
전국 유일의 자두꽃을 컨셉으로 자두·포도축제와 연계해 시너지효과 극대화

ⓒ 김천신문
김천자두꽃축제를 4월 9일 농소면 이화만리권역 일원(봉곡리, 연명리, 노곡리, 용암리) 6개 마을이 합동해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김천자두꽃축제는 4년 연속 국비지원의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축제.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에 열릴 예정인 자두·포도축제와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자두꽃축제는 지난해 봄꽃 향기를 즐기며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봄꽃나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돼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나들이 코스로 가족과 연인 등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자두꽃축제는 마을단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축제준비, 운영을 통한 주민 화합과 함께 농촌고령화·농촌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현실에서 새로운 축제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산기슭의 눈꽃 같은 자두꽃 향연과 농소면 봉곡리의 왜가리 집단서식지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번 자두꽃축제 역시 폐교된 봉곡초교를 농촌의 문화자원(어메니티)을 적극 활용해 농업·농촌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마을별 꽃마차만들기경연, 자두꽃트레킹, 주민농악경연, 추억의 운동회(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마을대항 콩쿠르 등), 자두음식품평회, 도자기·두부만들기·비누만들기체험, 사생대회, 농특산물판매, 가족노래자랑, 경운기를 활용한 꽃마차 타고 자두꽃 추억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4월 초·중순 개화기에 맞춘 자두꽃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즐거움과 멋진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자두꽃축제는 중앙정부 지정축제로서 4년 연속 국비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전국 유일의 자두꽃 컨셉 축제로 주민화합과 함께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자두꽃축제를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앞으로도 ‘이화만리’처럼 자두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 우리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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