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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봉계초 글쓰기 영재학급 개강식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4.07 14:54 수정 2016.04.07 02:54

“빛나는 전통 이어받아 꿈과 희망 고스란히 담아내길”

ⓒ 김천신문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봉계초 글쓰기 영재학급 개강식이 6일 오후 3시 30분 학교 도서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 맞이한 글쓰기 영재학급에는 4~6학년 16명의 학생이 등록해 글쓰기 지도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봉계초 글쓰기 영재학급은 김천의 자랑인 봉계 출신 매계 조위 선생과 백수 정완영 시조시인(봉계초 출신)의 전통을 이어받기 위해 2011년 개설된 경상북도의 유일한 글쓰기 영재학급으로 출발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영재학급 지도강사는 시에 김수화 시인(경북여성문학회 회장), 장성용 아동문학가(아천초 교사), 시조 황삼연 시조시인(전 김천동부초 교장), 장성훈 (개령서부초 교사), 생활문 김정란(봉계초 교사), 독서토론 김계자(봉계초 교사), 리더십 지윤정(김천동부초 교사) 등 7명이다.

 손철원 교장은 훈화를 통해 “경북의 유일한 글쓰기 영재학급에서 훌륭한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선배님들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는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훈화를 하고 “시와 음악은 우리생활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활력소”라며 “올해도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영재학생으로서의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계초의 영재학급 학생은 올 한해 총 120시간의 수업을 받게 된다. 5월에는 ‘이주호아동문학관’을 방문하는 문학기행이 예정돼 있으며 각종 글쓰기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맘껏 펼칠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1년간 수업을 받으며 쓴 시와 시조로 시화전시회를 열고 시집을 발간하는 것으로 1년간의 교육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글쓰기 영재학급 입학허가서를 받은 학생은 아래와 같다.
 송근희·송준영·우영민·정광진·정윤서·정은아·김동규·김채원·김현일·박혜지·성아인·이성주·임현진·최강산·오현미·정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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