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초등학교 수영부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광주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년부와 초등부에 걸려있는 12개의 금메달 중 8개를 획득해 수영 명문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5일 오전 남자 1m 스프링보드 부문에서 4학년 최강인 선수가 금메달, 6학년 김서경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날 오후 여자부 같은 부문에서 4학년 이진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26일에는 여자 3m 스프링보드 부문에서 4학년 이진솔 선수가 금메달, 남자 플랫폼 부문에서 6학년 김서경 선수 금메달, 4학년 최강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여자 플랫폼 부문에서 4학년 이진솔 선수가 금메달, 남자 3m 스프링보드 부문에서 6학년 김서경 선수와 4학년 최강인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해 4학년 최강인, 4학년 이진솔 선수가 각각 3관왕, 6학년 김서경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달 말 김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전초전 성격의 대회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