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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서동건·김민주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5.03 16:35 수정 2016.05.03 04:35

춘계학술대회 학술발표부문 우수상 수상

↑↑ 왼쪽부터 김현경 교수, 김민주 학생, 서동건 학생, 김동찬 교수
ⓒ 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서동건(학부 4학년, 분자생물학 연구팀)과 김민주(학부 4학년, 혈액학 연구팀)학생은 지난달 30일 마산대에서 열린 (사)대한임상병리사협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발표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동건 학생은 ‘자두 추출 성분의 항산화 및 항스트레스 효능 규명(지도교수 김동찬)에 관한 연구’ 내용을, 김민주 학생은 ‘미네랄 워터 섭취에 의한 혈액 내 성분 변화(지도교수 김현경)에 관한 연구’ 내용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한 것.

김동찬 교수와 서동건 학생이 수행한 연구에서는 김천시 특산물로도 유명한 자두의 주요 추출성분들을 사람의 혈액과 반응을 시켰을 때 유해한 활성 산소들로 인해 유발되는 혈액의 손상이 방지되고 산화물질 생성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자두 추출물을 장기간 실험용 쥐에게 섭취를 시켰을 때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되는 우울증 지수가 큰 폭으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현경 교수와 김민주 학생이 수행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2리터 이상의 꾸준한 미네럴 워터 섭취로 혈색소 지수가 증가되며 빈혈 개선,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면역글로불린이 증가돼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비만 조절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동건 학생과 김민주 학생이 발표한 연구 내용들은 현대인의 삶 속에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혈액의 노화 그리고 식생활 변화로 인해 유도되는 다양한 성인병 예방에 관한 중요한 건강 지식과 효율적 치료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외부 자극으로 유발되는 혈액의 탄성지수 변화와 수분 섭취로 유도되는 각종 면역 물질의 성분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선보임으로서 학술대회에 참가한 많은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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