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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초등학교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했다. 직지초는 ‘직지 정신’을 바탕으로 명품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학교. 直志(바르게 뜻을 세우고) 直智(바른 지혜를 익혀) 直指(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를 바탕으로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꿈터를 만드는 학교이다.
직지초는 어린이날 연례적으로 하던 작은 체육대회를 하지 않고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하나 돼 사제동행 한마음 걷기대회를 했다.
출발에 앞서 학교 강당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전교생에게 학교장 칭찬상이 수여됐다. 공부 잘 하는 학생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칭찬받을 만한 학생의 장점을 찾아 주는 상으로 3년째 시행됐다. 상장의 종류와 이름도 다채롭다. 스스로 척척상, 규칙 지키미상, 고운 심성상, 책벌레상 등 아이들의 자랑거리를 찾아 준 상이다.
직지초의 이날 걷기행사는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학년은 직지사를 지나 명적암까지 가서 되돌아오고 유치원과 저학년은 직지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 경로였다.
돌아오는 길에 전교생이 직지문화공원에서 보물찾기도 했다. 먼 거리를 걷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걷는 것이 힘이 들었다. 그러나 낙오자 1명 없이 모두가 완주했다.
김종환 교장은 “사제동행 걷기행사를 진행하면서 선생님과 학생사이의 거리가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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