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경북도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제54회 경북도민체전이 6일부터 안동시민운동장 등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9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마음 도민체전으로, 미래 경북 활짝 열자’라는 구호아래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한 김천시는 지난해와 같이 시부 종합 7위를 차지했다.
김천시는 육상종목을 비롯한 25개 종목에 7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효자종목인 배드민턴은 예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부진 종목이었던 골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육상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중하위에 머물러 다음 대회부터는 종목별 면밀한 분석과 대책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내년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은 영천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