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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천시가 가정의 달 기념으로 마련한 이날 연주회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사랑과 행복에 관한 합창곡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 것. 서양합창곡과 우리나라 합창곡을 연주함으로써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개그맨 방송인 김병재가 진행과 해설을 맡아 공연을 재미있게 이끌어가고 바이올린 듀오 ‘마노아’와 퓨전 가야금 연주그룹인 ‘가야랑’이 시민들에게 클래식 합창음악과 더불어 대중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연주회는 오페라 ‘로엔그린’의 결혼행진곡을 시작으로 ‘아빠하고 나하고’를 부르면서 아빠와 아이가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도 있게 했다. 이어 사랑 노래 모음과 특별출연자들의 사랑의 선율이 무대를 이어가고 마지막으로 뮤지컬형식의 ‘이탈리안 셀러드’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초대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