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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통합기숙형중 (가칭)김천남서부중 내년 3월 1일 개교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5.10 21:56 수정 2016.05.10 09:56

대덕에 지상 4층 건물연면적 8천835㎡ 규모로 신축

ⓒ 김천신문
대덕면 대덕로 731번지 일원에 통합기숙형중학교 (가칭)김천남서부중학교가 내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신축 중이다.

농촌학교의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된 김천남서부지역 5개면 소재 중학교(대덕중, 대덕중증산분교, 지례중, 지례중부항분교, 지례중구성분교)를 통·폐합해 6학급 120명 규모로 개교되는 것. 이로 인해 교육과정 정상화 도모는 물론 교육경쟁력을 확보해 이 지역 학생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우수한 학생이 찾아오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세 번째로 추진하는 통합기숙형중으로 농촌 교육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칭)김천남서부중은 새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통·폐합 기금을 활용해 교육력 향상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특기·적성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학습, 상호 방문형 국제교류 운영, 최첨단 교육기자제인 디지털교과서 활용, 최상의 기숙사 운영, 통학버스 운영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김영일 대덕중 교장은 “(가칭)김천남서부중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보람찬 학교, 건강한 학교, 신나는 학교, 행복한 학교를 구현해 인성함양 및 학력향상이 조화를 이루는 실력 있는 학생을 양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명품학교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칭)김천남서부중 개교되면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일과 후에도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로 운영된다. 따라서 월요일 학교에 등교해 목요일까지 4일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금요일은 집으로 하교해 금·토·일 3일은 가정생활을 계획하고 있다.

(가칭)김천남서부중은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되고 있다. 총사업비 2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2만4천935㎡, 지상 4층 건물연면적 8천835㎡ 규모에 교과교실, 교육지원시설, 다목적강당, 남·녀 학생기숙사, 교직원숙소, 다목적구장,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제공된다. 현재 공정율은 약 25% 정도이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백두대간의 한 자락인 대덕산을 배경으로 빼어난 자연환경과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덕중은 (가칭)김천남서부중 개교를 위한 교사 신축으로 인해 지난 2015년 11월 1일부터 대체학습장인 인근 김천학생야영장(구 연화초등학교)으로 옮겨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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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대덕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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