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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찾아가는 치매검사로 조기검진 확대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6.21 17:18 수정 2016.06.21 05:18

만60세 이상 어르신 치매선별검사 꼬∼옥 받으세요

ⓒ 김천신문
김천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고자 만60세 이상 노인 3만7천517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찾아가는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동지역 1만7천863명은 치매선별검사 교육을 받은 통·반장 28명이 읍·면지역 1만9천654명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자체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직접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치매홍보물 배부 등을 하게 된다.

치매선별검사는 어르신들의 시간지남력 5개, 장소지남력 5개, 기억력 2개, 주의집중력 1개, 언어 능력 2개, 실행 능력 1개, 시공간구성 능력 1개, 판단·추상적 사고력 2개 등 총 19문항으로 구성돼있다. 연령과 학력, 성별에 따라 검사점수가 미만으로 나올 경우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며 협약병원(김천신경정신병원, 김천의료원)으로 의뢰되며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게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병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의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치매조기검진은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기에 치매검진 활성화를 위해 읍·면은 자원봉사자를, 동지역은 통·반장 등을 통해 적기에 선별검사를 시행해서 어르신들이 질병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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