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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대덕중-중국 성도시 제8중 자매결연 체결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6.21 21:51 수정 2016.06.21 09:51

공동발전…국제적 역량 강화 기회 획득

ⓒ 김천신문
대덕중학교 김영일 교장은 지난 16일 중국 사천성 성도시 제8중학교를 방문해 류유치양 교장과 상호방문형 국제교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한국 측에서 장태덕 김천교육장이, 중국 측에서는 금우구 교육국 워센따이 국장(교육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다수가 배석했다.

이는 올해 대덕중이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학교로 선정돼 김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이 돼있는 성도시교육국에서 선정해준 제8중과 상호방문형 국제교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성도시 제8중은 사천성 성도시 금우구에 소재하고 있는 학생 2천800여명, 교직원 300여명의 성급별 중점학교이다.

중국 사천성은 인구 8천500만여명, 성도시는 1천500만여명에 이르는 중국 북서부의 가장 큰 도시. 금융,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이다. 서쪽으로 티베트와 접하고 있으며 물산이 풍부하고 기후가 따뜻하며 경관이 좋은 판다의 고향이기도 하다.
구체구, 아미산, 황용이 근거리에 있는 곳이기도 해서 최근 한국 관광객이 비교적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성도시는 역사적으로 ‘삼국지’ 촉한의 수도이다. 따라서 유비와 촉한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 도시이고 제갈량이 활약한 역사의 숨결을 지닌 도시인만큼 곳곳에 그 역사를 말해주는 유적이 산재해 있다.

김영일 대덕중 교장은 “이번에 상호방문형 국제교류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양국의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국제교류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히고 “올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성도시 제8중 방문 일정이 계획돼 있어서 양국의 학생들이 공동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은 물론 대덕중 학생들이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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