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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사)호남오페라단 창립 30주년 기념 오페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춘희)’가 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바른길에서 벗어난 여인’이라는 뜻을 가진 ‘라 트라비아타’는 화류계의 꽃으로 군림하는 한 여인과 부유한 시골청년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소설가 ‘뒤마 파스’가 창작한 소설 ‘동백아가씨’를 이탈리아 낭만파 최고의 작곡자 베르디가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오페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지난 1986년 창단된 호남오페라단은 지금까지 총 400회, 매년 3차례 이상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최우수상, 2011년 창작 오페라 ‘논개’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최우수상·연출가상·최우수 가수상을 수상, 2013년 오페라 ‘루갈다’를 초연하는 등 창작 오페라 부분에서 7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창작오페라’ 제작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사)호남오페라단이 주관하는 공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시간은 120분이며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1만원이고 8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김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상단 빠른 예매)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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