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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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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스포츠타운의 7월은 스포츠 열기로 뜨겁다. 오는 26일 열리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6.25~7.16)를 시작으로 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7.1~7.5), 2016 한·중·일친선육상경기대회(7.3), MBC배 전국수영대회(7.14~7.18),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7.16~7.24), 전국대학테니스동아리대회(7.21~7.24), 제56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7.17~7.21),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7.23~7.26),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7.27~8.1) 등 9개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ITF(국제테니스연맹)와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추최하는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는 단일대회인 남자 퓨처스 3개 대회와 여자 서키트 3개 대회가 연달아 열리는 국제대회로 세계 10여개국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22일간 테니스 코트를 달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로 나가기 위한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회로 수준 높은 테니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7월 첫날부터 펼쳐지는 육상대회도 눈여겨 볼만하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일본 육상 선수와 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100m, 400m, 110mH, 4×100mR, 4×400mR,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창던지기 등 16개 종목으로 나눠 우정과 화합의 대축제를 펼친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는 테니스, 육상, 수영, 펜싱, 롤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육상대회 1천600여명을 비롯해 수영대회 1천500여명, 롤러대회 1천여명, 펜싱대회 800여명 등 대규모 선수단이 종합스포츠타운을 찾을 전망이다.
각종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릴 때면 숙소를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외지인들이 오가면서 시내가 들썩인다. 시내 곳곳에는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홍보물들로 가득차고 식당에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거리를 활보하는 방문객들로 도시 전체가 활기가 넘친다.
김천시는 지난해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전국 규모의 14개 종목, 48개 대회와 전지훈련 등으로 22만8천명이 김천을 다녀가면서 233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으며 지역특산물 판매, 관광, 언론매체를 통한 지역 홍보로 인한 시 브랜드 상승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시작으로 국제 및 전국단위 18개 대회를 개최했고 하반기에도 대학테니스대회, 대학수영대회, 여자프로배구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에 갈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 제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 빛나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그리고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현재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김천시를 찾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지원, 또한 각종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로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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