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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소프라노 구은희 교수와 떠나는 세계 가곡·오페라 여행이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열매앙상블이 주최하고 코리아트와 김천신문사가 공동주관한 세계 가곡·오페라 여행은 창녕문화예술회관(4월 28일)을 시작으로 김천문화예술회관(5월 23일), 경주예술의전당(6월 24일)에 이은 네 번째로 마지막 순회공연이다.
청중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소프라노 구은희 교수는 대형 빔 프로젝트에 동영상과 영상으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미, 한국을 여행하며 대표적인 가곡을 소개하고 열창했다.
한국가곡은 이수인 곡 ‘내 마음의 강물’, 김성태 곡 ‘동심초’, 신귀복 곡 ‘얼굴’, 채민식 곡 ‘정말’ 등을 구은정의 피아노 반주로 열창했으며 바이올린 반주는 차윤정이 맡았다.
구은희 교수의 세계 가곡·오페라 여행은 로시니 오페라 ‘탄크레디’ 중 ‘그토록 심장이 뛴 후’, 도니제티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그 기사의 눈빛’,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두려워 말라 젊은이여’가 큰박수를 받았다. 찬조출연한 매조소프라노 이우순과 소프라노 윤지민의 무대도 돋보였다.
경북대 예술대 음악학과(성악전공 졸업)를 거쳐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성악과 디플롬을 졸업한 구은희 교수(김천대 음악과)는 그동안 7회에 걸친 순회연주 외 KBS 실내악 축제, MBC 가곡의 밤 등 음악회와 모차르트 ‘돈죠반니’, 베르디 ‘춘희’, 푸치니 ‘라보엠’ 등 오페라 주역을 맡아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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