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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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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독립기념관 김천편이 13일 김천동신초등학교에서 열려 15일까지 3일간 독립운동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한 지역방문 맞춤형 교육인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국․내외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것. 지난 2006년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43개 지역 3만3천460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독립기념관 학예사 뿐만 아니라 김천동신초 학부모 11명이 보조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통일교육 시범학교인 김천초 5·6학년 학생들이 참석해 통일교육의 기회가 됐다.
김천동신초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프로그램을 보면 독립운동사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전시, ‘나도 독립운동가, 임무를 수행하라!’ 체험활동, 3D 입체영화 ‘도토리훈장’이 상영된다.
전시 관람과 함께 진행된 ‘나도 독립운동가, 임무를 수행하라!’ 체험활동은 ‘이야기 독립운동을 완성하라!’, ‘동지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한국광복군이 돼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담은 독립신문을 완성하라!’,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불러라!’ 등으로 독립운동의 주요 내용과 영향, 의의 등을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주경 관장은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정부3.0의 핵심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취지를 살린 모범 사례로 일선 학교와 협력해 보다 효과적으로 나라사랑 정신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김천동신초 현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의장, 장태덕 교육장, 이삼영 김천초등교장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김천동신초 김용팔 교장, 박일서 운영위원장, 이명옥 학부모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외부에서는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 변종수 광복회 구미·김천연합지회장이 참석,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