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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부초등학교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족화가 체험 기회를 가졌다.
김천서부초의 구족화가 체험은 4월 장애인권주간에 실시한 백일장, 장애이해 골든벨대회, 낱말퀴즈 맞추기에 이은 통합교육 및 장애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앞서 1주일 전 통합학급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화 중에서 지화를 배우고 자기 이름, 친구 이름을 지화로 해보았다. 이어진 장애이해수업으로 학생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수업에 임했다.
김천서부초 학생들은 먼저 연필을 입에 물고 자기 얼굴 그림을 그리고 이름을 써보았다. 그리고 붓을 발에 끼워 그림을 색칠했다. 처음 알게 된 구족화가에 대해 다소 신기하게 생각했으나 체험을 할 때에는 적극적으로 했다. 2인 1조 짝이 돼 종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고 도와가며 체험했다. 체험 후에는 소감문을 써보며 느낌을 정리했고 한 학생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심정을 느껴봤으며 내가 팔과 다리가 있고 움직이고 사용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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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정 교장은 “구족화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해하고 장애를 가진 학교의 친구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