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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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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지역사회 연계기관인(사)김천시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키즈쿠킹 클래스’ 행사를 열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근 엄마들의 사회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속에서도 영유아기의 식습관은 평생을 좌우하는 시기인 만큼 어린 자녀들이 아빠와 엄마가 함께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보다 음식의 중요성을 알고 부모와 자녀가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윤옥현 교수(학과장)의 지도로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를 이용한 아이스월병 요리실습이 있었다.
음식은 삶을 연장하는 도구에서 맛을 추구하는 기호성으로 발전하였다가, 현재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 의해 오랫동안 질병 없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기능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과 그에 포함된 영양은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고귀한 우리의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오래도록 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니 매 한 끼 한 끼가 몸을 위한 보약이라는 생각이 사회전반에 걸쳐 양산되고 있다.
이번 키즈쿠킹 클래스는 인스턴트식품에 점점 길들여지는 영유아들에게 자연식품을 이용한 영양적인 음식을 부모와 자녀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는데 의의가 크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우리지역에 어린이의 건강과 영양을 지원하는 (사)김천시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해 질 수 있기는 바라며,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천대 식품영양학과는 대학 개교와 함께 1978년도에 개설돼 매년 영양사 국가고시에서 지역 타 대학들에 비해 평균 합격률을 크게 웃도는 합격생 배출로 영양사 국가고시의 명문 학과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영양사 취업률 100%의 우수한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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