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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미션 파서블! 진로 런닝맨으로 꿈을 키워요”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7.27 13:41 수정 2016.07.27 01:41

봉계초, 학생들이 주도하는 진로직업체험학습 운영

봉계초등학교는 진로동아리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5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해서 떠나는 진로 런닝맨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함께 꿈을 찾아가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모두의 꿈을 디자인하자는 의도에서 진로체험학습을 한 것.
이번 체험학습은 사전에 직업카드와 커리어넷을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에 대해 미리 탐색하고 품성이끔이단 회의를 거쳐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직업체험 일정을 계획하도록 해서 직업인 인터뷰와 관심 직업에 대한 실질적 체험과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진로 런닝맨은 현장 직업인과의 진로인터뷰와 1인 1위인전 구입 탐독, 선배가 다니는 경북대 건축학부 탐방과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낭독, 진로 탐색활동 EBS 리틀소시움 직업체험 등 모두 3가지 미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어 21일에는 김천선거관리위원회와 삼산이수극단을 견학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는 일, 투표 절차 체험, 선관위 직원과 극단 배우와의 만남, 그림자 연극 활동, 무대 장치 견학 등 학생들이 실제 직업현장을 견학해 해당 진로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봉계초는 이번 진로 탐색 주간에 실시된 진로 런닝맨과 직업현장 견학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정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학년 정지호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진로 런닝맨을 계기로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어요. 특히 경북대에 다니는 선배님처럼 저의 꿈을 멋지게 펼치고 싶어요.”

손철원 교장은 “초등학교 때 자신의 꿈을 갖고 일과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탐색하는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알찬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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