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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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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면 대덕로 731(관기리 777)에 신설, 2017학년도 개교되는 기숙형 공립중학교의 교명이 지품천중학교(知品川中學校)로 확정됐다.
김천교육지원청은 7월 27일 오후 2시 김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명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교명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해 지품천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품천중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명칭이 아니라 지례 5개면 전체를 아우르며 화합의 의미를 부여하고 대덕산, 수도산 정기(精氣)를 받아 훌륭한 인재 양성을 실현하다는 의미이다.
지품천(知品川)의 유래는 신라시대 설치된 지품천현(知品川縣)에서 찾을 수 있으며 현재 김천 남서부 5개면(구성·지례·대덕·부항·증산)에 해당된다.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지품천중은 부지면적 2만4천923㎡, 건축면적 3천466.37㎡, 기숙사 32실(장애인 2실 포함), 중학생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현 대덕중의 연구학교 지정이 신설학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학부모들이 믿고 자녀들을 보낼 수 있는 기숙형중학교의 혁신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학교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