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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고, 전국고교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또 우승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8.18 09:17 수정 2016.08.19 09:17

장론신박팀(장근욱·신재준 학생) '대상' 신재준- 우수 스피커상
최준호 선생 '지도교사상' 수상

↑↑ 왼쪽부터 이병석 교장, 장근욱 신재준 학생, 최준호 지도교사, 장영수 교감
ⓒ 김천신문
제7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에서 김천고 장론신박팀(2학년 장근욱·신재준)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차지해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신재준 학생은 우수 스피커상을, 최준호 선생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서울대에서 열린 토론대회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바이오안전성 정보센터·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대회. ‘GM벼의 국내 연구개발 추진은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 동안 접수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2인 1팀으로 1차 발제문과 토론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최종 32개 팀이 진출했다.

참가학생들의 학교명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결승전 심사는 19명의 토론전문가와 GM전문가가 맡았다.
세종과학고, 광주과학고 등을 누르고 오른 김천고 장론신박팀은 결승전에서 경기과학고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장근욱 학생은 “미래 기후변화의 대비와 식량안보 차원에서 GM벼 연구개발은 필수적이고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의 안정적 식량 지원을 위해서도 GM벼를 개발해야 된다”고 주장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신재준 학생은 “전국에서 올라온 우수한 학생들과 겨루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연휴 동안 쉬지도 않고 도와준 토론부원들의 도움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기뻐했다.
ⓒ 김천신문


이병석 교장은 “자연계 분야 토론대회로 드문 대회인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과학 분야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독서 토론교육의 실시 결과”라며 학생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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