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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고 육상부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8.23 17:27 수정 2016.08.23 05:27

2년 연속 전국고교마라톤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대관령평창마라톤 ☆단체 우승 ☆이유림 김소윤 개인 1·2위

↑↑ 평창마라톤 시상식
ⓒ 김천신문
한일여자고등학교 육상부가 지난 19일 열린 2016 대관령평창전국고교 10㎞ 마라톤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부문에서도 이유림이 1위, 김소윤이 2위를 차지해 한일여고 육상부의 독보적인 기량과 육상 명문의 이름을 증명했다.

이로써 한일여고 육상부는 올해 전국고교 마라톤대회 주요 3개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제2회 예천도효자배 10㎞ 전국마라톤대회 단체우승, 제32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단체우승에 이어 평창 대회에서도 단체우승을 일궈낸 것이다. 한일여고 육상부는 여기서 나아가 2년 연속 주요 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전국고교 마라톤대회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송정헌 감독은 “선수들과 한일여고, 한일교육재단에 감사함을 전한다”는 우승소감을 전하고 “내년에도 그랜드슬램을 이어나가 한일여고와 김천의 이름을 드높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박기하 교장은 “리우올림픽 기간에 달성한 한일여고 육상부의 그랜드슬램은 우리나라 양궁과 닮아 있다”고 높이 평가하고 “선수들이 흘린 땀을 기억한다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척박한 육상 토양에 뿌린 남다른 땀을 생각한다면 결코 당연하지 않다”며 “한일여고 육상부가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김천을 홍보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는 만큼 육상부에 대한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평창마라톤 개인 1위 이유림
ⓒ 김천신문
↑↑ 평창마라톤 레이스 장면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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