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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8.25 17:03 수정 2016.08.25 05:03

제57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학술상 수상

↑↑ 우수학술상 수상팀. 앞줄 가운데가 서동건 학생이며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김동찬 교수.
ⓒ 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한국생명과학회가 주최한 제57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포스트 제놈 시대에서의 새로운 도전들’이란 주제로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에 위치한 더 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분자생물학 연구 프로젝트 팀(지도교수 김동찬) 소속 10명의 학부생(김경도, 서동건, 윤정미, 문남미, 이예서, 홍지애, 서지현, 김하은, 김해인, 이진경)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혈관 노화 방지 신기술, 치매 억제 신물질, 말초 혈류 개선 인체 실험 결과 등 다양한 바이오 신물질 개발 및 임상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이번 국제 학술 대회에 참가한 많은 대학 교수들과 대학원생 및 연구원들이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연구 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연구 내용에 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과 발전적인 코멘트를 주고받았다.

특히 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서동건 학생이 발표한 ‘말초 혈류 개선을 통한 남성 성(性)기능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연구 주제가 학술 대회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학술상에 선정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2014년도 학회에서도 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서동건 학생은 “대학 졸업 후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실에 대학원 과정 진학을 통해 보다 더 전문적인 연구 능력을 함양하고 싶고 난치성 종양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 신기술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연구를 지도해 주신 김동찬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분자생물학 연구팀 동료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동찬 교수(43세, 이학박사)는 “한국생명과학회의 국제학술대회는 매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한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입니다. 국내외 유명 대학교 대학원생들과 박사급 연구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저희 학과의 학부 과정 학생들이 도전 정신으로 바탕으로 자신들의 연구 내용을 당당히 발표한 것도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한데 이렇게 우수 학술상까지 수상해 지도교수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분자생물학 연구팀은 김동찬 교수의 지도아래 첨단 분자 진단 질병 검사, 신약 개발, 노화 방지, 스트레스 조절 물질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가지고 활발히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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