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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김천시 귀농․귀촌 열차

김민성 기자 입력 2017.09.29 17:45 수정 2017.09.29 05:45

체험투어과정 교육생 모집

ⓒ 김천신문
김천시는 도시민들의 은퇴 시기와 함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 서울시민과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12일 기차로 떠나는 귀농·귀촌 현장투어과정을 개설하고 929일부터 1020일까지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퇴직 예정 직장인과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5회 째 실시해 온 이번 과정은 귀농 전에 농업 농촌의 현실과 새로운 트렌드를 바로 알게 해주며 나에게 꼭 맞는 귀농·귀촌,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시간적 편의를 고려해 114일부터 115, 주말에 실시하는 이번 과정은 코레일과 협의, 기차 한 량을 임대해 서울역에서부터 김천역까지 객차 내 전문가 귀농·귀촌 교육으로 시작된다. 김천역에서 내린 후에는 임대버스로 환승 후 김천시 귀농·귀촌 선도 농가(버섯, 딸기, 사과, 된장 가공 등)를 투어 하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다.

저녁에는 귀농·귀촌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선배농가와 즉문즉답, 리얼토크 시간을 마련해 그동안 막막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도시에서의 경험을 농촌분야 창업 아이디어로 접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체험 농장주에 지불할 사과 수확 체험비 1만원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왕복 열차요금, 숙식비 등)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인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귀농귀촌 희망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김천시에서도 지속적인 귀농·귀촌 교육 및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54-421-2557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오은경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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