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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박희주 시의원 “내년 김천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0.17 15:37 수정 2017.10.17 03:37

기자회견 통해 사드 철거 위한 출마 선언

ⓒ 김천신문
김천시의회 박희주 시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박희주 시의원은 17일 오전 11시 시의회 전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김천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김천시장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계산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오로지 김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 김천신문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사드반대 투쟁의 제일선에서 앞장서 온 박 의원은 “20만 인구와 자족도시로서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김천에 정부가 대한민국과는 전혀 무관한 사드를 반입시켰다고 지탄하고 이 사드는 김천을 군사도시화로 만들어버릴 것이며 그렇게 되면 찾아오는 김천이 아닌 떠나버리는 김천이 될 것이니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김천의 미래를 위해 사드철거를 위해 정부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김천시민은 평화를 위해 그리고 사드 철거를 위해 423일 매일같이 촛불을 지키고 있으니 문재인 대통령이 진정한 촛불 대통령이라면 촛불시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곳이 대한민국이라면 그리고 진정한 대한민국 지도자라면 미국을 위한 미국의 소리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 사드반대를 외치고 있는 김천시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박희주를 위한 정치가 아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2010년 김천 발전을 위해 젊은 나이에 시의원에 당선돼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왔고 공부도 열심히 했으며 어느 누구보다 김천을 사랑하고 김천시민을 사랑하고 몸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다고 자처했다.

ⓒ 김천신문
끝으로 박희주 의원은 고령화로 힘들어하는 김천을 건강한 도시, 젊음이 숨 쉬는 도시로 만들겠으니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말이 아닌 행동 하는 정치, 실망시키지 않는 정치를 약속드리며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꼭 승리해서 다시 이 자리로 돌아와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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