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김천파크호텔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회를 열었다. 관내 초등학교 관리자, 안전담당교사, 학부모회 회원, 배움터지킴이 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이 행복한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주제 연수회를 연 것.

강사는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류재용 대표. 유 대표는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관련 법률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생생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학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연수회는 특히 학부모와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들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해 안전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신정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안전한 학교생활은 내 아이의 행복”이라고 강조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안전생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인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연수를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