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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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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면은 25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김천지회 감문분회에서 윤차묵 회장을 명예산불감시원 단장으로 면내 28개 마을 노인회장 32명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자긍심 고취 및 사명감 부여를 위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감시원 위촉은 푸른 감문 만들기를 위해 2016년부터 대한노인회 감문분회에서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혀 3년 연속 명예감시원 위촉식을 가졌다. 감문면은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2017년 김천시 산불종합방지대책 최우수 면의 명예를 이어가고 푸른 감문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명예감시원 위촉은 심각한 가뭄이 이어져 산불발생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1일~5월 15일)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이다. 산불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산재부락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인 산불예방홍보는 물론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문면은 이번에 위촉된 명예산불감시원에게 산불조심모자 등 휴대품을 지급하고 각 마을별 노인회 회원과 산불취약계층을 상대로 산불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 최초로 시행한 안심소각제(농업부산물 소각사전신고제 및 고령자·노약자를 위한 공동대리소각제) 등을 적극 홍보해 무분별하고 음성적인 소각을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