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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출신 서동건씨와 서준호씨가 2년 연속으로 경북대학교 의대 대학원 진학을 해서 화제다.
서동건씨는 2017년, 서준호씨는 2018년 임상병리사 국가 자격증 획득과 동시에 경북대 의대 기초약리학 교실 대학원 과정에 합격해 선·후배가 함께 뇌 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선후배로 만나 김동찬 교수의 지도 아래 최첨단 분자진단 및 분자약리학 연구를 공동 수행했다.
또한 한국생명과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3년 연속 참가해 본인들의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서동건씨는 최우수 학술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준호씨는 “2017학년도에 서동건 선배가 대학 졸업 후 경북대 의대 대학원에 진학해 활발히 임상 연구 및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저 또한 보다 열정적으로 연구를 하고 싶었다”며 “이렇게 같은 연구실에서 뇌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동건씨는 “서준호 후배는 매우 꼼꼼하고 성실하게 자기가 맡은 일을 잘 감당하는 친구인데 이렇게 좋은 후배가 함께 연구실 멤버로 오게 돼 든든하다”며 “경북대 의대 대학원 연구실은 각종 임상 및 기초 연구를 활발히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앞으로 함께 펼쳐나갈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동건씨와 서준호씨는 앞으로 난치성 뇌종양 및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대 임상병리학과는 매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97%가 넘는 4년제 대학 최다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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