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일 교내 테크노아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은직 총장, 편군자 이사장과 내외 귀빈, 신입생,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린 것.
경북보건대 입학식은 62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해 작업치료과, 뷰티디자인과 등 7개 학과 410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체 수석 장학금은 황수민(간호학과) 학생이 차지했다.
입학식은 신석기 학사운영처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입학선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치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 박현우(간호학과)군과 조수민(간호학과)양은 입학선서를 통해 “학칙을 준수하고 교훈인 근면, 성실, 정직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격을 도야하며 학문연구를 본분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학생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이은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향후 실무역량을 길러 인생의 금자탑을 쌓기 위해서 탄탄히 준비해야 한다”며“미래의 인생 주역이 자신임을 항상 상기함과 동시에 학교생활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입학식 폐회식 후엔 이은직 총장과 각 학과 교수들이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로 사제사랑 ‘악수의식’을 진행해 모든 신입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입학을 축하했다.
한편 입학자원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북보건대는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상위 14개 대학에 포함, 대구·경북 지역 유일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2018년 1월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84.1% 대구·경북 1위 전국 4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