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천중학교 학교교육활동 설명회 및 학부모총회가 23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2018학년도 1학기 학부모 상담주간을 맞아 연 이날 행사는 6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 댄스동아리 2개 팀의 공연이 약 20분간 이어졌다. 한 팀은 2학년 김민준 등 3명이 ‘두치와 뿌꾸, 짜라빠바’에 맞춰서, 다른 한 팀은 3학년 김채언 등 7명이‘사랑을 했다’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김영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에 관심 갖고 지원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나눔의 자리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본교는 지난해 3월 1일 개교한 개교 1년 된 학교로써 더욱 발전된 학교를 만들고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일 교장은 ‘신독’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도 간단하게 했다.

이어 박준석 교감의 보직교사 및 담임교사 소개가 있은 후 ‘2018학년도 교육활동 및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영호 교부부장은 1학기 교육과정과 학사일정 안내,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교실수업 개선, 공교육정상화법, 교원능력개발평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각 부서별 교육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안전한 기숙사 생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후 담임교사와의 상담시간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친구 관계, 학습 활동, 성격, 진로․진학, 인터넷 중독 예방, 정보통신 윤리교육, 기숙사 생활 등에 대해 상담했다.
이어서 열린 학부모 총회에서는 2학년 어민주 학생의 어머니 이은경씨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지품천중은 올해도 가정과 학교가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