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등학교 교내 과학탐구경진대회가 지난 3일 실시됐다. 과학의 달을 맞아 실시된 전교생 대상 과학탐구대회는 과학상상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기계공학, 항공우주, 융합과학, 과학토론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과학상상화 그리기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내가 생각하는 미래에는 내가 할 일까지 로봇이 대신해주는 것이다”라며 그림을 소개했다.
고학년은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저마다의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에 담아냈다.

융합과학 부문에서는 산행하면서 멜 수 있는 자신만의 인체공학적인 배낭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항공우주 부문에서는 친구들이 만든 로켓이 날아갈 때마다 환호성과 탄성을 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늘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더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