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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원 마선거구(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대환(37세) 예비후보가 밝힌 출마의 변이다.
보수색 짙은 시골에서 겁 없이 무소속으로 나선 패기 있는 젊은 정치신인 전대환 예비후보.
전 후보는 “지역정서상 ‘자유한국당 공천은 곧 당선’이란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깨끗한 정치신인으로서 오로지 지역민을 위하겠다는 생각으로 출마한 제 자신이 더 열심히 뛰고 나태하지 않도록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무소속 출마의 이유를 들었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게 자연의 이치”라고 순리를 먼저 논하는 전 후보는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의 가교역할로 소통의 임무를 다해 고이지 않는 깨끗하고 맑은 세상, 발전된 김천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하고 “정치 본연의 역할인 시민들의 인간다운 삶 영위, 상호간 분쟁 조정, 사회질서 유지를 바탕으로 ‘민심이 천심’임을 늘 명심해 시민을 제일 어려워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공무원인 부친을 꼽으며 “30여 년 간 공직에 몸담아 청렴성과 도덕성을 가장 큰 덕목으로 삼고 당신의 안위보다 오로지 시민의 공복 역할에 충실한 것을 자부심으로 삼고 살아오신 분”이라며 “철모른 어린 시절엔 너무 원칙만 고수하셔서 원망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가장 존경하는 분으로 생각해 항상 본받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대환 예비후보는 “각 마을마다 쓰레기 소각장을 만들고 농기계가 다닐 수 있도록 농로를 확장하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해소에 앞장서고 지역민의 쓴 소리와 작은 의견 하나도 잘 받들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며 “한 달 가량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처음보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관심 가져주고 격려, 충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데 대해 너무 감사드리며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당선’으로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보은하겠다”고 당선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전 후보는 “저를 지지하거나 하지 않는 분 모두 꼭 선거에 참여해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며 투표독려도 잊지 않았다.
전대환 예비후보는 지례초, 지례중(학생회장), 김천고, 한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김천청년회의소 이사, 김천재향군인회 향군단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