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공사, 용역, 물품 등 계약체결 전에 실시하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약 8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발주부서에서 산출한 각종 공사 또는 물품 구매 등의 원가산정에 대해 거래가격조사, 현장확인, 설계 및 공법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
올 상반기 심사대상사업 84건, 319억원에 대한 사전심사제도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율은 2.64%로 나타났다. △공사 68건에서 4억5천만원 △용역 12건에서 3억8천만원 △물품 4건에서 1천만원을 절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원가심사를 위해 정확한 물량 산출,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 채택 등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