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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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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김천아포 송천리 420번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민간장기임대주택인 스마트시티가 5월 골조공사 착공을 앞두고 기초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아파트는 최소 8년 이상 전세로 머물 수 있으며 월 임대료가 없는 스케일이 다른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는 청약통장 마저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여부와 소득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1년 6월 이다.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김천JC와 아포역 인근에 1천200여 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단지 465가구를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74, 84㎡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작은도서관ㆍ피트니스센터ㆍ상가가 마련돼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단지 가까이에 아포초ㆍ아포중ㆍ경북과학기술고가 있으며 통학셔틀버스를 운행해 김천시지만 구미시에서도 가까워 다양한 문화적 해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제석산 등산로를 비롯해 금오산도립공원ㆍ대성저수지ㆍ감천ㆍ낙동강 등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주변 교통여건은 단지 바로 옆 아포대로(국도 514)를 비롯해 북구미IC(2020년 개통 예정) KTX김천역ㆍ경부고속도로ㆍ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있어 김천과 구미 지역은 물론 도 내ㆍ외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북구미IC가 개통되면 서울방면으로 10.7km(약 25분 거리)가 줄어든다. 또한 단지에서 아포대로로 연결되는 계획도로와 브릿지가 예정돼 있어 생활 여건 전반에 편리함을 기본으로 담고 있다.또한 임대 아파트 건설로 인한 지역인구 증가 및 상권활성화, 지역발전가속화, 교육문화발전과 세대의 젊음화로 도시활성화 등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김천 아포 스마트시티의 시행은 미솔산업개발이, 시공은 신태양 건설이 맡았다.
23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태양건설은 기업신용평가 AO등급을 받았으며 누리마을 APEC하우스를 비롯해 부산 대연혁신지구 공동주택, 부산 남부민국민주택, 논산대교동공동주택, 부산PEC 하우스 건립(G-20정상회담) 등을 진행한 업체이다. 특히 레지던스 엘가로 지역건축물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도 진출한 바 있는 글로벌한 우수건설회사이다.
박국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