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관 ‘2019년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곡동 유해환경개선사업이 선정돼 도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시비 1억4천만원을 더해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이 시행된다.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CPTED)’이란 정비되지 않은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에 디자인을 입혀 취약지역의 범행 기회를 심리·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김천중·고등학교~부곡1주공아파트 사이 문지왈길로 노후주택과 아파트단지,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좁고 가파른 골목길과 쾌적하지 못한 보행환경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으로 벽화와 CCTV 및 가로등, 차량방지턱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일 지역주민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김천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범죄환경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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