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동절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중지했던 지방상수도 개인급수공사를 재개한다.
시는 지난해 급수공사 731건(신설 695, 개조 36)을 시행했다.
올해는 급수지역 확장사업 일환으로 시행한 구성면 양각리 등 지역의 배수관 부설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급수공사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25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아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김천시청 상하수도과에서 받고 있으며 건축주가 직접 건축물대장 또는 건축신고허가서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건축주의 신분증 사본 및 위임장이 필요하다.
김충섭 시장은 “지방상수도 급수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가뭄지역의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등 물복지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여 지방상수도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