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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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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0일 대신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 및 관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보상일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은 토지 보상금 산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일부 주민은 2020년 7월이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되는데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침해라는 의견도 보였다.
김천시에서는 1976년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고시된 신음근린공원에 전체면적 55만400㎡로 총사업비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대신지구개발과 공원조성에 큰 걸림돌이었던 공원계획부지 내 공동묘지(10만㎡)의 4천500여기 분묘이장을 완료해 현재 수목식재, 산책로 및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정상부 랜드마크, 산책로, 운동시설과 주민편의 시설 그리고 야구장, 축구장 등 스포츠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 여가활동 및 정서함양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사업추진단계에서 토지보상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의 발전과 15만 김천시민 모두의 공익을 위한 사업인 만큼 토지소유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